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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에서 떠들썩했던 야토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1급 감염병인 야토병 의심 사례가 발생하여 보건당국이 혈액검사 시행 후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소식 들아보셨을꺼예요.
1급 감염병인데 우리에게는 너무 생소한 야토병.
★ 1급 감염병은 치명률이나 집단 발생 우려가 있어 즉시 신고해야하는 감염병입니다.
소곱창 집에서 소 생간을 섭취한 후 증상을 호소하였다고 하는데 어떠한 질병인지 치료 방법과 사람 간의 감염, 전파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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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토병 정의
야토병을 일으키는 원인균
야토병은 레프토스피라(Leptospira)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감염에는 세균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등이 있는데요.
야토병은 세균에 의한 세균 감염이라 보시면 됩니다.
야토병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흔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잘 발견되는 질병은 아니어서 우리에게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야토병 전파 경로
- 감염된 동물의 소변
야토병의 주된 전파 매개체는 감염된 동물(주로 설치류, 소, 돼지, 개 등)의 소변입니다.
감염된 동물의 소변이 물이나 토양을 오염시키고, 이 오염된 환경과 접촉할 때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 오염된 물과 토양
오염된 물(홍수나 물웅덩이)이나 토양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상처가 있거나 피부에 찰과상이 있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 음식과 물
드물지만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수원에서 발생한 야토병 환자의 경우 소의 생간을 먹고 증상이 발병하였기 때문에 감염된, 오염된 음식물로 인해 환자에게 전염되지않았나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야토병 증상
수원에서 발생한 야토병 환자 증상
수원에서 발생한 야토병 환자의 증상은 대략 고열과 복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고열과 복통이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것이 야토병의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야토병의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며, 보통 감염 후 2일에서 4주 사이에 나타납니다.
야토병 초기 증상
- 고열
38°C 이상의 고열
- 두통
심한 두통
- 근육통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의 근육통
- 오한
몸이 떨리고 추운 느낌
- 구토 및 설사
소화기계 증상으로 구토와 설사
- 결막염
눈의 충혈과 통증
야토병 중증 증상
- 황달
피부와 눈이 노래지는 황달 증상 발생
- 신부전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한 소변량 감소
- 간부전
간 기능의 저하로 인한 황달과 출혈 경향
- 출혈
코피, 잇몸 출혈, 피부의 점상 출혈
- 호흡곤란
폐출혈로 인한 호흡 곤란
▶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야토병 항생제 치료 방법
다행히도 야토병(Leptospirosis)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대부분의 경우 완치가 가능합니다.
1급 감염병이기 때문에 감염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야토병은 레프토스피라(Leptospira)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 감염입니다.
세균 감염의 기본 치료 원칙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토병의 주요 치료 방법도 항생제 사용입니다.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회복을 촉진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 목적입니다.
야토병 환자의 증상에 따라 사용하는 항생제 약물도 달라지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야토병 사람 간의 전염 가능성
야토병은 사람과 사람 간의 전염이 드뭅니다.
그러나 매우 드물게 감염된 사람의 체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감염된 동물의 소변과 접촉하여 감염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농부나 강, 호수 등에서 야외 스포츠, 레저 활동을 즐기시는 분.
동물 병원, 동물 사육사 등 동물과 접촉이 많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
야토병이 걱정되시나요?
야토병 예방 백신/예방 주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