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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유아 중이염 빠른 회복을 위한 자가치료 방법
아기와 유아들은 감기 후 합병증으로 중이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생애 첫 삼출성 중이염을 겪으며 항생제 없이 시도한 자가치료 경험을 공유해볼까 하는데요.
중이염 자가치료에 관심 있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중이염 유형 파악이 중요
중이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며, 각 유형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급성 중이염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해, 귀 통증과 발열을 일으킵니다.
삼출성 중이염
중이강에 액체가 고여 귀가 먹먹해지고 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
장기적인 염증으로 지속적인 통증과 귀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 영유아기에 자주 발생하는 중이염은 주로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중이염이 어떤 유형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 됩니다.
우리 아이의 중이염 증상 및 유형에 대해 파악하고 싶다면!
👇아래 헬스조선 이비인후과 전문의 [소아 중이염] 편에서 자세히 확인가능합니다.
중이염 무조건 항생제로 치료할까
중이염 치료 방법은 증상의 심각도와 중이염의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세균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아이가 통증이나 열을 호소할 때는 진통제와 해열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저희 아이의 경우, 비염과 코감기로 인해 삼출성 중이염이 발생했고 귀가 먹먹하다는 증상 외에는 통증 및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보통 삼출성 중이염은 바이러스성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도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가 발열과 귀 통증 등 추가적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이염이 잘 치료되지 않으면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난청 / 고막 천공 / 심지어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잘 걸리는 만성 중이염의 유형이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의 유형과 위험성에 대해 알고 싶다면!
👇 아래 강북삼성병원 블로그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아기 유아 중이염 자가치료 후기
코세척
중이염을 개선하려면 우선 코 상태가 좋아져야하고 코세척은 중이염 자가치료의 첫 단계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관류 코세척기를 통해 매일 코세척을 도와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유치원생으로 일반 코세척기 사용은 어려워했기 때문에 비관류 코세척기를 이용해 하루 2회씩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 아이가 "코가 뻥 뚫리는 느낌이 들어 너무 시원하다"고 할 정도로 만족스러워했답니다.
아이를 위한 코세척기를 찾고 계신다면 👇 아래 비관류 코세척기를 참고하세요.
✅ 비관류 코세척기
적외선 조사기
적외선 조사기는 흔히 한의원이나 물리치료실에서 사용하는 온열 치료기로, 중이염 자가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 조사기 사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로는
■ 열을 발생시켜 귀 주변 혈액순환을 촉진
■ 염증 완화와 통증 및 증상 감소에 도움
스탠드형, 핸디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적외선 조사기가 있으니 아이에게 안전한 제품을 확인 후 사용하면 됩니다.
📌 저는 아이에게 한쪽 귀에 2분씩 총 4분 정도 조사기를 쬐었습니다.
👇 아래에서 다양한 적외선 조사기에 대해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적외선 조사기
나잘 스프레이
아이의 중이염 회복을 돕기 위해 코막힘이 있을 때 나잘 스프레이도 유용합니다.
나잘 스프레이는 병원에서 처방받는 전문 의약품과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 의약품으로 나뉩니다.
■ 전문 의약품
스테로이드제 미분화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가 들어있어 알레르기 비염 완화에 효과적이며, 자기 전 1회 사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 일반 의약품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며 비충혈 제거에 탁월합니다.
하루 3번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6~8시간 간격을 두고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0.1%, 0.05%의 농도로 사용되는데 농도에 따라 사용 연령이 다르므로 구입 전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 저희 아이는 아침과 점심에는 일반 의약품을, 자기 전에는 전문 의약품을 사용해 아이가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무리
유소아 중이염의 빠른 회복을 돕는 기본 생활 습관으로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 사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매일 기본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저도 항생제만 복용시키지 않았고 중이염, 코감기 증상 완화를 위해 병원 진료와 함께 적절한 기본 약물도 복용하도록 했습니다.
중이염 자가치료는 아이마다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저희 아이의 경험을 참고하되, 꼭 전문가와 상의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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